맨유 EPL 1위, 리그컵 우승…FA컵 우승은 리버풀
이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적 시장은 유난히 시끄러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고, 이어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 폴 포그바를 영입한 것이 가장 큰 이슈였다. 이에 따라 EPL 팬들은 TOP4 예상 순위에 맨유가 당연히 포함될 것이라 예측했다.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강력해진 스쿼드의 맨유는 영국 기자단이 예측한 이번 시즌 TOP4에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그 밑으로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순으로 자리했다. 리그 우승팀은 단연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였다. 리그컵 우승 또한 맨유로 점쳤다. 이번 시즌 팬들이 맨유에 거는 기대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강등권에 속한 3팀은 스완지 시티, 번리, 헐시티였다. 또 눈여겨 볼만한 점은 FA컵 우승팀으로 위르겐 클롭 체제의 리버풀을 선정했다는 점이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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