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포스코·현대제철은 STX조선해양을 상대로 원자재 구매 관련 채권을 우선 변제해달라는 공동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STX조선해양은 당장은 여력이 없으므로 출자전환과 10년 분할상환으로 돈을 갚겠다는 안을 내놓았지만, 국내 철강사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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