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 27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전시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개최하는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6: 김수자-마음의 기하학'전이 2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제공: 백가현@엣지랭크)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개최하는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6: 김수자-마음의 기하학'전이 2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안규철'전에 이은 세 번째 전시로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 선정된 김수자 작가는 지난 30년간 회화와 일상 사물이라는 현대미술의 창작방식과 행위, 망명, 폭력 등 사회적 쟁점들을 탐구해 온 개념 미술 작가로 개념적이고 구조적인 창작방식을 통한 설치 작품으로 유명하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마음의 기하학'이라는 대표 작품을 통해 '만드는 행위' 자체에 얽힌 규범적인 문제에 관한 작가의 고유한 시각을 보여줄 계획이며 이외에도 설치와 영상 등 총 9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김수자 작가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을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를 통해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현대차는 향후에도 더욱 많은 분들이 예술을 즐기는 공감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한국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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