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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교육감 "도내 학교 60% 납범벅 우레탄 심각"

최종수정 2016.07.18 17:33 기사입력 2016.07.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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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화성오산지역 학교장 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화성오산지역 학교장 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오산)=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납(Pb)범벅 '우레탄'과 미세먼지, 석면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비정상적인 것이었다며 교육계의 자성을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18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해 "오늘이 34번째 학교장 간담회"라며 "그 동안 학교현장에서 학교장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많은 의미와 가치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레탄 트랙 전수조사 결과 경기도는 약 60%가 이 문제에 해당된다"며 "미세먼지와 석면문제도 굉장히 시급하다.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0교시부터 밤 11시까지 공부한다는 것은 비정상적인 일"이라고 규정하고 "정규교과가 끝나면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 그래야 상상력이 생기고 잠재력이 생긴다. 교육계가 자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육감은 아울러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말자는 것은 자는 아이를 깨워 함께 가자는 것이고, 문제 있는 아이는 야단치지 말고 인내와 사랑으로 대하자는 것"이라며 "무한 인내와 사랑으로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는 오산지역 중ㆍ고등학교 학교장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혁신 오산교육'을 대주제로 ▲학생중심, 현장중심 경기혁신교육 실현방안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교 평준화 추진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오산혁신교육도시 내실화 방안 등 소주제로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협의회는 오는 27일 양평지역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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