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어린이 위한 국악+동요 프로그램 개시

7월2일부터 11월19일까지 주1회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국립국악원이 구연동화와 국악을 접목한 체험 관람 프로그램 '쿵따쿵! 이야기 보따리'를 연다.

'쿵따쿵! 이야기 보따리'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국악구연동화와 신체활동 및 박물관 체험활동을 두 시간 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가 즐겁게 국악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함께하는 어린이들은 전문 동화구연가들의 동화 이야기를 듣고 전래놀이, 국악동요 부르기, 신체활동, 만들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동화구연가가 안내하는 박물관 견학도 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어린이들의 국악 감수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자극시켜 감성 발달을 돕고, 어린이들이 향후 국악시장의 수요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친근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내달 2일부터 11월19일까지 주1회 운영된다. 개인은 1ㆍ3ㆍ5주 토요일 오후 3시~5시, 단체(유치원 등 기관)는 2ㆍ4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인 또는 단체별로 구분해 신청가능하다. 개인은 15명 선착순 마감되며 단체 정원은 협의 후 조정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