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2분 현재 116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이 급락한 것은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해 그동안 기대됐던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3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 새로 늘어난 일자리가 3만8000개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0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이에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이 급격히 약화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근에 6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커졌다가 상황이 급변하게 되면서 당분간 하락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국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시장에 있어 1150원대에서 낙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