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팽팽한 접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MB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날 전국 성인 1014명을 대상으로 반기문 총장을 포함시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문 전 대표 25.4%, 반 총장 25.3%로 0.1%p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4.9%를 기록했다.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을 퇴임한 후 대선에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48.4%, '문제없다'는 42%였다.
반 총장이 차기 대선후보가 되면 '어떤 정당 후보로 나오는 것이 좋냐'는 질문에 새누리당이 43.9%, 더민주 12.3%, 국민의당 8.7% 순이다. 독자정당을 만들라는 대답은 13.1%였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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