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좋고, 이웃과 교류하고, 자기계발 기회 일석삼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행복학습센터가 초급 문화예술기획자를 양성하는 깜냥학교 등 27개 학습과정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광산구는 지난 2014년 수완지구 원당숲어울마루를 시작으로 5월 현재 9곳에 행복학습센터를 세웠다. 행복학습센터는 학교나 작은도서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의 공간을 활용해 설치했고,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주민들이 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원당숲어울마루 행복학습센터는 깜냥학교와 청춘마을밥상을, 철쪽 행복학습센터는 실버 민요합창단, 전래놀이학교, 흙으로 만드는 세상을, 선운중 행복학습센터는 인문학, 꿈꾸는 시민활동가, 업사이클링 과정을 운영한다.
소나기 행복학습센터는 공예품만들기, 방송제작, 그림책 북아트, 무양서원 행복학습센터는 전통주 만들기, 전통꽃자수, 정리수납관리사를, 드림 행복학습센터는 플라워 앙금데코리에션, 붓글씨와 함께 하는 인문학, 관공서 통역 업무 실습을 마련했다.
각 마을 행복학습센터 운영진이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획한 프로그램이어서 수강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는 것이 광산구의 기대다.
27개 강좌 당 모집 정원은 20여명 선이다. 30일부터 개강 일주일 전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참여할 수 있고, 구 홈페이지와 광산구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접수받는다.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 문의는 광산구 평생교육팀(960-8285)에서 받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