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공장 복구 비용+매출 손실 600억엔 추산
소니가 24일 올 회계연도 순이익 예상치를 800억엔으로 제시해 기존 예상치보다 46%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800억엔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1960억엔에 크게 미달하는 것이다.
소니는 구마모토 공장 보수 비용과 매출에서 발생한 손실 규모가 약 600억엔에 이른다고 밝혔다. 소니는 지난주 지진 이후 가동을 중단됐던 구마모토 공장의 가동을 재개했다.
BGC 파트너스의 아미르 안바르자드 매니저는 "소니가 순이익 예상치를 가장 보수적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반응은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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