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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시화산단에 909억원 투입…스마트공장 거점으로

최종수정 2016.05.24 11:00 기사입력 2016.05.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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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이 스마트공장 확산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반월·시화산단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3년간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이 909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설계·생산·유통 등 전 생산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을 가리킨다. 현대차, KT 등 민간이 719억원, 정부가 100억원, 지자체가 90억원을 투자해 대표·데모 스마트 공장과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 장관은 "반월?시화산단을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산업현장의 모델하우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거점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민관합동 '6대 중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반월시화산단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동양피스톤’을 전문기관 지원 등을 통해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고도화하고, 후발업체의 벤치마킹 및 우수기술과 생산공정 확산을 지원한다.

또 데모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미래형공장 모델을 제시하고, 449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KT를 중심으로 입주기업 전용 유·무선 통신망을 설치하고, 데모 스마트공장과 연계하여 산업용 IoT 통신기술 검증 및 상용화, 빅데이터 센터 구축 등을 통해 2018년까지 반월시화 산단의 스마트 통신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반월·시화산단 내 150개 이상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업종별 클라우드 방식의 보급을 추진하는 등 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 CEO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대표공장, 데모공장과 연계한 현장 체험형 견학과정을 마련하고, 연간 1,000명 이상의 견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과정도 신설한다.

주 장관은 "산업단지와 결합된 스마트공장 보급모델 확산과 함께 해외 신흥시장에도 우리나라 스마트공장 모델이 진출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생태계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업계와 전문가,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 참여와 상호협력을 당부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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