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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빅데이터 분석…구조→유가족 보상→국정원

최종수정 2016.04.18 09:53 기사입력 2016.04.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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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세월호 참사 발생부터 2년이 흐르는 동안 언론의 보도 양상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세월호 참사 및 유가족들에 대한 인식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세월호 참사 2주기인 지난 16일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세타(Θ)의 경고! 경고! - 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 편을 통해 지난 2년 간의 세월호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제작진은 116만 건의 세월호 관련 빅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참사 후 100일, 1주기, 그리고 2주기를 앞둔 지난 달 말 이렇게 세 번에 걸쳐 연관 키워드의 급증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참사 초기에는 ‘구조’, ‘희망’, ‘무사히’, ‘기적’ 등 생존자 구조와 관련된 것이 많았다.

그러나 100일 후에는 ‘유가족’, ‘특별법’, ‘정치’, ‘보상’ 등의 정치적 양상의 부정적 키워드가 주를 이뤘다. 희생자 김유민 학생의 아빠로 알려진 ‘유민 아빠’ 김형오 씨의 단식투쟁과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놓고 진통을 겪은 시점이 그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참사 1주기에는 ‘유가족’, ‘미안’, ‘기억’, ‘추모’ 등의 노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가족 보상금’, ‘선체 인양 비용’ 등 유가족을 향한 부정적인 태도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참사 2주기를 앞두고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2차 청문회가 열린 시점과 맞물린 지난달 30일 키워드 분석 결과 ‘국정원’, ‘진실’ 등의 키워드가 화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기억 교실’ 존치 논란으로 인해 반응은 더욱 싸늘해져갔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 같은 인식의 변화에는 언론의 보도가 영향을 끼쳤다고 제작진은 지적한다. 유가족이 받을 보상금을 강조해 보도하는 건 물론이고, 가족과 정부의 대립을 핵심 프레임으로 접근해 보도했다. 피해자들을 편 가르게 하는 뉴스도 있었다.

한편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도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홍주현·나은경 국민대 언론정보학과 조교수는 작년 12월 ‘세월호 사건 보도의 피해자 비난 경향 연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14년 4월16일부터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타결된 2014년 9월30일까지의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채널A 메인뉴스 보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정치적 입장에 따라 피해자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프레임하는 것은 시청자의 현실 인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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