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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0대국회 첫 활동은 세월호 특검 전면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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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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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4ㆍ13총선은 국민의 혁명이었으며 20대 국회의 첫 입법활동은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전면적 특검 도입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제1민생'이라는 제목의 공식 추모사를 올리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먼저 세월호 참사 2주기 소회에 대해 "오늘까지도 대한민국에는 정상적인 국가도, 정상적인 정치도 없었다"며 "존재이유를 상실한 국가와 정치, 숨겨진 진실과 거대한 무책임이 존재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이번 총선에 대해서는 "(국민들의)혁명적 선택"이라고 평가한 뒤 "12년만에 펼쳐진 여소야대 국회의 의미는 명확하다. 정치가 제대로 역할을 해 국가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도록 하라는 게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또 "20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는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전면적 특검이 20대 국회의 첫 입법활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후 지금까지 2년동안 세월호 뱃지를 가슴에서 한 번도 떼지 않은 몇 안되는 정치인이다.

또 성남시청 벽면과 국기 게양대에는 아직도 추모의 뜻을 담은 노란색의 대형 걸개와 세월호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특히 시청 광장에 침몰하는 세월호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희생자의 수를 상징하는 304개의 노란 깃발이 세워져 있다.

이 시장은 "진실이 밝혀지고,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 깃발과 조형물이 없어도 되는 그 날을 꿈꾼다"며 "다시 한 번 304명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드린다. 진실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길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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