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명문대 진학 및 성적상위 2% 장학생 51명에게 9580만원 장학금 지급
중랑장학금은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143억원 상당의 장학기금이 조성돼 총 1834명에게 23억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여식이 끝난 후에는 명문대 장학생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지식과 공부 노하우를 전수하고 진로·적성·고민 등에 대해 상담하는 ‘행복 중랑 대학생 멘토링’ 사업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따로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중랑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또 오는 6월에는 성적우수 장학생(상위10%)과 저소득자녀, 특기생 및 기타 장학생 350여명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학력신장을 위해 적극 지원한 결과 올해는 명문대에 150명이 진학하는 등 대학 진학률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앞으로 장학기금 확충과 장학대상을 더욱 확대해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 중랑구가 명문교육도시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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