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콘텐츠 수출 규모를 16억달러(약 1조9500억원)로 올리겠다고 7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연평균 10%를 약간 웃도는 수준인 동남아시아 콘텐츠 수출 성장률을 연평균 15% 이상으로 잡았다. 이에 따른 연계 상품 수출 효과는 약 5억달러(약 2조8800억원)로 내다봤다.
인도네시아에 상암동 DMC, 문화창조벤처단지와 같은 '창조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대륙부 국가 진출을 위해 외국 문화에 개방적이고 포용력을 가진 태국을 새로운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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