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썰전' 전원책 변호사의 예언이 연달아 적중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공천 문제로 분열된 더불어민주당을 해결할 사람은 문재인 전 대표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문재인 전 대표가 서울에 급거 올라와서 김종인 대표 집으로 찾아가서 융합을 하지 않겠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종인 대표가 떠날 가능성은 없는거냐, 그래서 손학규 전 대표가 올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전원책 변호사는 "앞에 두 개는 틀렸고 맨 뒤가 정답"이라면서 문 전 대표가 당 문제를 해결할 것임을 예언했다. 이날 방송 녹화는 지난 21일 이뤄졌다.
녹화 다음날인 22일 실제로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던 문 전 대표가 급거 상경해 사퇴를 예고한 김종인 대표를 만나 설득하며 진화에 나섰다. 전 변호사의 예언이 적중한 것.
특히 전 변호사의 예언은 앞서 '야당의 필리버스터'와 관련 종료 시점을 예언해 적중한 데 이어 또 적중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테러방지법과 야당의 필리버스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전원책은 "(3월3일) 목요일에 지금하는 녹화가 방송될 텐데 그 전에 (필리버스터가) 끝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전원책의 말대로 필리버스터는 2일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를 마지막으로 중단되면서 테러방지법은 표결에 의해 국회 통과됐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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