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인청공항 면세점 사업은 큰 이익이나 손실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중국시장의 피아노 사업은 상당부분 교육용 수요로 판매되고 있어 경기 하락의 영향이 적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 연구원은 "최근 중국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중국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이를 반증한다"고 말했다.
최근 주가 하락 또한 장기적인 시각에서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 연구원은 "삼익악기는 중국 중고가 피아노시장 점유율 21%에 달하는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약 3000억원에 달하는 현금 및 부동산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주가"라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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