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발전 공동선언 발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누리당 광주 6명 후보들은 2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발전협력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광주공장 일부 가전라인이 해외로 이전하는 등 광주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면서 “지난 1년간 광주에는 ‘호남정치’와 ‘신당’타령만 있었을 뿐 경제와 지역발전은 온데간데 없었다”고 비판했다.
후보들은 광주발전 선언문을 통해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다리고 있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기반조성, 에너지밸리, 세계수영대회 준비 등 할 일이 첩첩산중”이라며 “새누리당 6명의 후보들은 광주의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광주의 도약을 이뤄낼 것을 광주시민들에게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또 “새누리당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를 완성하고, 부품기업을 유치해 산업기반을 만들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활기찬 광주를 만들고 싶다”며 “광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여당 국회의원 1명쯤은 꼭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후보들은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광주발전을 위해 광주에 거주하면서 계속 활동할 것을 서약한다”며 “광주가 산업기반을 갖춘 경제도시로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반드시 완성 △광주발전 예산 확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기반 조성 △에너지밸리사업 추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심판구 위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광주시당이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광주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광주시와 동반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해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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