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이노스타 생리대 부문 1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유한킴벌리는 자사의 '좋은느낌'이 '2016 이노스타' 생리대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좋은느낌은 2011년부터 생리대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해왔다. 특히 '좋은느낌 좋은순면 참숯' 은 지난해 판매금액이 전년 대비 400%를 넘어서며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 받는 제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좋은느낌 좋은순면 참숯'은 여성들이 생리기간에 냄새걱정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일상생활에서도 제습, 탈취를 위해 사용되는 참숯의 특징을 국내 최초로 생리대에 적용했으며, 다른 향으로 냄새를 덮는 소취 기능과는 달리 냄새 유발 물질을 근원적으로 없애주는 장점이 있다.

실험 결과, 생리혈의 냄새 유발 물질 중 하나인 트리메틸아민(TMA)을 9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숯 자체에는 향이 없어 냄새에 민감한 소비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좋은느낌 담당자는 "소취 기능을 가진 다양한 생리대가 있지만, 좋은느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숯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참숯은 냄새 걱정을 해결해 마음의 부담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선정하는 이노스타는 다양한 혁신과 개선 노력으로 새로운 생활문화 창조에 기여한 상품을 발굴하는 제도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