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공관위의 20대 총선 공천 면접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는 최장수 의원이 101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중진교체를 주장하며 내세운 20대 국회 인재상을 제시한 것에 대해 "공자님 말씀으로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또 "선거 때만 되면 살생부도 나돌고 '카더라 방송'이 너무 많기 때문에 국회의원 한두번 한 사람들은 그런 일에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떠돌아다니는 소문을 믿을 사람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당의 사무총장도 했고, 공천위원 선정도 해 본 제 경험상 공관위원으로 선정됐으면 의견을 존중할 필요는 있지만 사람들 말 한마디 한마디를 일반화해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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