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대도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완도군은 완도금일수협, 완도소안수협,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사)한국전복유통협회, (주)완도전복등 6개 단체가 참여해 수산물 소비촉진행사 관계자 회의를 진행했다.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도시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수산물소비 촉진을 위해 수도권에서 대도시 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4일 완도군은 완도금일수협, 완도소안수협,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사)한국전복유통협회, (주)완도전복등 6개 단체가 참여해 수산물 소비촉진행사 관계자 회의를 진행했다.

관계자 회의 결과 대도시 수산물 소비촉진행사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소요예산은 군과 참여 기관(단체)가 공동출자하고, 행사는 군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장소는 용산역, 잠실 등 많은 대도시 소비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추후 정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출하기를 맞은 전복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친숙한 먹거리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수 이애란씨의 ‘백세인생’을 개사한 전복Day 로고송 ‘전복인생’도 함께 홍보하여 전복Day 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전복이 본격적으로 출하 되는 3~5월에 어민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산물 소비에 대한 긍정적인 대국민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