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산 쌀 수급안정방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농가, 농협,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보유한 2015년산 벼를 광역자치단체들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입찰 예정가격은 입찰 시기의 산지 가격을 감안해 결정하되 전국에서 동일한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쌀농사 풍작으로 산지 쌀 가격이 급락했으며, 정부는 지난해 10월 말 쌀값 안정을 위해 20만t의 쌀을 수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