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가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세미나를 개최, 호평을 받았다.
경기관광공사는 지자체 최초로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지사와 손잡고 '경기도, 한국의 숨겨진 보석' 세미나를 5일 쿠알라룸푸르 코리아 플라자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관광공사는 말레이시아인의 60% 가 무슬림인 점을 감안해 도내 에버랜드ㆍ한국민속촌ㆍ 쁘띠프랑스 등 기도실이 구비된 도내 관광지와 친무슬림 식당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한국에 자주 찾는 서포터즈 허짐 씨는 "과일체험이나 무슬림 인프라 등은 우리가 꼭 찾던 콘텐츠지만 이전까진 찾기 힘든 정보였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서 생각보다 편하고 다양한 체험을 경기도에서 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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