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부터 4월3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이 고전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로 올해 첫 무대를 장식한다.
'백조의 호수'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로 꼽힌다.
발레리나 한 명이 우아하고 서정적인 백조 '오데트'와 강렬하고 고혹적인 흑조 '오딜'을 동시에 연기한다. '지그리프드 왕자'를 유혹하기 위해 '오딜'이 보이는 연속 32회전 기술이 작품의 백미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중에서는 발레리나 18명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어 추는 군무 장면이 유명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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