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감독 개념소감 “피부색, 머리카락 길이만큼 의미 없길 바래”
[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감독상을 받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개념소감이 화제다.
이냐리투 감독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감독상 트로피를 안았다.
그는 먼저 "이게 사실이란 게 믿기지 않는다.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가슴 깊은 곳에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AD
또 아카데미 시상식이 '백인의 잔치'라는 평가를 받은 것과 관련해 "아직도 피부색 때문에 이 자리에 오지 못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피부색이 우리의 머리카락 길이만큼 의미 없는 순간이 오길 바란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버드맨'에 이어 연속으로 감독상을 수상, 역대 세 번째로 오스카 2연패를 달성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