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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구조 한계 허문 '디하우스'…'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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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의 신평면인 '디하우스'가 작용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전용면적 116㎡형의 거실 이미지.(사진=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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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경기)=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앞으론 공간에 맞게 사는 것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아파트로 변화해야 한다. 대림산업의 '디하우스((D.House)'를 통해 만들어진 집이 아니라 만드는 집을 선보이겠다."

대림산업이 입주자의 취향 따라 아파트 내부를 쉽게 바꿀 수 있는 신평면 '디하우스를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내부 구조벽을 최소화해 아파트의 골격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랫폼(구조)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16일 오전 대림산업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판교역 인근)에 위치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견본주택에서 디하우스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디하우스 개발을 총괄한 김상윤 대림산업 상무는 "e편한세상 브랜드를 론칭한 지 16년이 됐는데 그동안은 구조가 획일적이었다"며 "가족 수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구조를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이번에 디하우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 아파트는 구조의 한계로 텔레비전과 소파, 침대의 위치가 어느 정도 정해진 채로 공급됐었다. 대동소이한 공간구조와 레이아웃, 비슷한 실사이즈 등으로 인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셈이다.
그러나 디하우스는 최소화된 구조벽(3개)을 바탕으로 주방과 화장실과 같은 습식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 원룸처럼 오픈 할 수 있다. 공간을 고정하지 않고 가족의 라이프스타일과 생애주기(라이프사이클)에 맞게 공간을 쉽게 분할하고, 방 배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가령 이사를 가지 않고도 가변형 벽체를 통해 1인 가구의 재택근무를 위한 집과 대가족이 함께 사는 집, 수납이 많은 집, 넓은 다이닝 공간이 있는 집, 중고생 아이들을 위한 서재와 학습공간이 중심인 집 등 대부분의 생활방식을 담을 수 있는 구조로 변경할 수 있다.

디하우스의 또 하나의 장점은 높은 전용률(분양면적 대비 전용면적)이다. 김 상무는 "합리적인 주거공용공간 설계로 인해 최대 약 80%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며 "이 덕에 분양면적 3.3㎡당 분양가가 같다고 가정할 때 동일 전용면적의 일반아파트 대비 디하우스는 5~10% 정도 저렴해 경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시작으로 수도권과 자체사업지를 중심으로 올해 분양의 30~40%에 디하우스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디하우스가 첫 적용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총 573가구가 공급된다.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동, 전용면적 76~122㎡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아파트 최초로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저층부에 위치한 43가구는 전형적인 테라스하우스로 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디하우스는 테라스하우스 타입(84㎡T·122㎡T)을 제외한 전 타입에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오는 26일 문을 열 예정이며,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2·3블록과 4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10일과 11일로 달라 중복청약도 가능하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6월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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