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3자릿수 이익신장세를 기록하며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21.3%를 기록했다. 높은 이익성장세와 수익성을 앞세워 종금 라이선스가 만료되는 2020년 전까지 대형 투자은행(IB) 조기 진입을 위한 발판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연초부터 대내외 경기 불안으로 증시 주변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3분기 유상증자 등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기자본 규모가 크게 확대된 만큼 올해에도 긍정적 실적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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