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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의 프로농구 관전평] 속공 뛰어난 KGC, 턴오버 삼성 제압

최종수정 2016.01.23 20:22 기사입력 2016.01.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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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전 삼성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안준호 전 삼성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KGC의 장점이 십분 발휘된 경기였다. 반면 삼성은 이날 골밑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8-71로 승리했다. 이날 KGC는 속공을 잘 이용해 경기를 원활하게 풀어갔다. KGC는 팀 속공 숫자에서 삼성에 7-3으로 앞섰다.

안준호 전 삼성 감독(60)은 경기 후 “오늘 공동 4위팀 간의 대결로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면서 “삼성은 턴오버가 많은 팀인데 속공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열 개 구단 중 속공이 뛰어난 KGC를 만나 고전했다”고 했다.

이어 “KGC는 전 선수가 속공에 가담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게다가 투맨 게임에 이뤄지는 피켓롤 플레이가 좋았다. 마리오 리틀의 부족한 팀플레이는 조금 아쉽다”고 평가했다.

또한 KGC의 찰스 로드는 이날 31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을 단독 4위(25승18패)에 올려놓았다. 골밑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16득점 15리바운드)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안 전 감독은 “무엇보다 로드가 라틀리프를 상대로 포스트에서 우위를 점했던 것이 컸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빠졌을 때의 공격과 수비 전술변화가 굉장히 중요하다. 라틀리프를 쉬게 하니 삼성은 공수에서 전혀 달라졌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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