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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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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180여 대의 F-5 계열 전투기 중 F-5E와 F-5F 120여 대는 2019년까지, (K)F-5 60여대는 2025년까지 각각 전량 도태시킬 예정이다.

공군은 180여 대의 F-5 계열 전투기 중 F-5E와 F-5F 120여 대는 2019년까지, (K)F-5 60여대는 2025년까지 각각 전량 도태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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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이 시작됐다. 2021년에는 시제기 6대가 출고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21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X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열고 KF-X 개발을 공식 발표했다.
착수회의에는 장명진 방사청장과 KAI의 하성용 사장,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에디완 쁘라보워 국방사무차관, 팀불 시아안 예비전력총국장, 안느 쿠스마야띠 국방개발연구원장 등 국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한 KF-X 사업계획에 따르면 방사청은 2019년 9월까지 설계를 끝낸 다음 2021년 KF-X 시제기 6대를 출고해 4년간의 비행시험을 거치도록 했다. 비행시험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2026년 6월까지 개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026년 6월 이후부터 2032년까지 KF-X 120대를 양산해 공군에 배치한다. 방사청과 KAI는 KF-X의 수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방사청은 KF-X 핵심장비인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임무컴퓨터(MC), 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EO TGP) 등 90여 품목을 국산화해 가격기준 국산화율 65%를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이 기술 이전을 거부한 AESA 레이더와 이를 전투기에 체계 통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에 AESA 체계개발단이 설치된다. 방사청은 공군, ADD, KAI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위험관리와 성과관리를 통해 계획된 일정 내에 체계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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