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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치과의사' 강창용 원장 "국민에 받은 고마움 돌려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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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용 원장. 사진=KBS 방송캡처.

강창용 원장. 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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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침마당'에 출연한 강창용 치과의사가 자신이 어려운 손님들을 돕는 이유를 밝혀 화제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양심적 치과의사'로 알려진 강창용 치과원장이 출연했다.
강 원장은 "학생 고객이 많다 보니 보험 적용을 해서 진료비를 낮춰주고 싶었는데, 그러다 보니 이름이 나게 됐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양심적 치과의사'로 소문이 난 반면에 같은 치과의사들에게는 비판의 표적이 된 상황. 강 원장은 "질책이라기보다 오해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과잉진료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던진 것인데 방송엔 보험 진료가 부각됐다"고 해명했다.

강창용 원장은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른 후 국립대에 들어갔다. 서울에 살다보니 서울 국립대인 서울대에 들어가게 됐다. 국민들 덕분에 내가 국립대에 가게 된 거니 나도 노력하는 거다"고 말했다. 자신이 받은 고마움을 되돌려준다는 설명이다.
또 강창용 원장은 "때때로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 분들을 보고 원장실에서 울기도 한다. 동정심이 아니라 내가 그런 경우를 겪다보니 마음이 아픈 거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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