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등 현지 직원 지원도 강화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여러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의 미래가 밝다고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스타벅스는 현재 중국내 100여개 도시에서 2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슐츠 CEO는 중국내 스타벅스 직원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바리스타들과 점장 등 직원 1만여명의 주거 비용을 최대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수백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타벅스는 정확한 중국 매출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발표에 따르면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스타벅스가 달성한 매출은 6억5220만달러로 1년 전의 두배에 달했다. 이 지역에서 스타벅스의 동일 매장 매출은 6%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9.6%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