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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7개 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편성 가능…거짓말 드러나"

최종수정 2016.01.12 11:43 기사입력 2016.01.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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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12일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7개 시도교육청의 예산 점검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돈이 없다며 어린이집 예산에 한 푼도 짜지 않았던 서울·경기·광주·전남·세종·강원·전북 교육청의 말이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의 분석에 따르면 7개 시도교육청의 가계부에서 활용 가능한 예산은 1조5138억원 정도라고 한다"며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1조2551억원이다. 이는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고도 2500억원이 남는 예산"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도교육청의 세입 내역은 매우 축소 신고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작년에 쓰고 남은 돈을 계산에 넣지 않는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예상 세입을 적게 잡아놓고서는 돈이 없다고 엄살을 부렸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국회, 지방의회, 시도교육청 곳곳에서 일사불란하게 반대투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의도는 너무나도 분명하다"면서 "보육대란을 일으켜 총선에서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어보자는 전형적인 정치적 꼼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소중한 어린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정쟁의 대상으로 만들어버린 더민주당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왜 유아보육이 야당의 총선 승리 전략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정치인의 옷을 입은 표몰이 복지가 아닌, 지속가능한 책임 있는 복지만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들을 위해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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