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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GKL 목표주가 3만3000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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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1일 GKL 의 2016년 실적 추정치를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GKL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113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2% 줄어든 286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298억원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 역성장은 6월부터 시작된 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부정적인 효과가 남아있기 때문"이라며 "게다가 6월 중순부터 중국 VIP 모객이 중단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2016년 매출액은 5005억원, 영업이익은 1310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분기에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이 나왔었기 때문에 올 1분기에는 역성장을 예상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분기별로 영업이익이 30%씩 성장할 전망이다.

성준원 연구원은 "메르스 기저효과 덕분이며 특히 힐튼점의 경우는 2015년 6월 메르스 이후에도 고객이 꾸준히 많았다고 알려졌다"며 "2016년에는 코엑스 확장효과가 나온다면 실적 개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다.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646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국내의 비교 카지노인 파라다이스, 강원랜드와 동일)를 적용해서 계산했다. 그는 "2016년 예상 PBR은 2.7배로 2009년 상장 이후 가장 낮다"며 "현 주가기준 2016년 배당수익률은 3.9%(배당성향 53%, DPS 872원)로 높은 편"이라고 했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마카오 매출이 관건이라고 했다. 그는 "2014년 1분기부터 시작된 마카오의 매출 하락은 2년째 지속되고 있다"며 "2016년 상반기 중에는 마카오의 VIP 매출 하락이 멈추고 Mass고객 매출 성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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