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이기상 환경기술센터 전무는 이같이 말하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연비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게 현실이고 아이오닉은 이에 역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밝혔다.
그러나 이 전무는 "신형 프리우스가 이미 미국 내에 환경보호청(EPA) 인증을 받아 도요타 홈페이지에 발표된 연비수준을 비교해 유추해 본다면 우리가 올 10월께 미국에 론칭할 때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전무는 신형 프리우스 이상의 연비가 실제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동일한 인증모듈을 갖는 국내와 미국의 연비를 바로 비교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아마도 이번에 발표한 22.4km/ℓ와 동급 하이드리드에서는 국내에서도 최고의 연비 수준이 되지 않을까 짐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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