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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6]포드, "보급형 완전자율주행차 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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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0개의 완전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중
아마존·DJI와도 제휴…자동차 공유 서비스 출시 계획도 밝혀
애플 카플레이·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예정


마크 필즈 포드 CEO가 CES2016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포드)

마크 필즈 포드 CEO가 CES2016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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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포드가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에 대한 공격적인 계획을 밝혔다.

마크 필즈(Mark Fields) 포드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은 자동차와 교통수단에 있어 혁명의 해가 될 것"이라며 "2020년까지 13종의 전기자동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다른 자동차 업체보다 전기자동차 공장을 더 많이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포드는 자동차(auto)와 이동성(mobility) 기업, 교통(transportation) 서비스 기업이 되기 원한다"며 "교통 서비스 산업은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것보다 확대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뒤 이어 무대에 등장한 켄 워싱턴(Ken Washington) 포드의 연구 총 책임자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포드는 P2P(피어 투 피어) 자동차 공유 서비스인 '고!드라이브(go!drive)'를 테스트하고 있다"며 "밀레니엄 세대들은 자동차를 임대하거나 공유하는데에 거리낌이 없다"고 강조했다.

켄워싱턴은 현재 1500만대의 포드자동차에 '스마트 모빌리티'를 적용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430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모빌리티는 포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현재 싱크3(Sync3 Applink) 버전까지 개발돼 있다.

포드는 2017년 자사 자동차에 싱크3 모델에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할 계획이며 '뉴에스케이프'에 첫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자동차 소유자들은 싱크3를 업데이트 게르이할 수 있다.

포드는 또한 오픈소스인 '스마트 디바이스 링크(Smart Device Auto)'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포드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 세계 최대 드론 기업인 중국의 DJI와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마크 필즈 CEO는 "포드는 자율주행차 분야에 10여년 이상 연구개발을 했다"며 자율주행차 사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포드의 CTO인 라즈 나이르(Raj Nair)는 "포드는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세배 확대하고 있다"며 "약 30개의 퓨전 하리브리드 자동차가 현재 도로 시험중"이라고 밝혔다. 퓨전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포드의 완전자율 주행차다. 포드는 레벨4와 레벨5 단계의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즈 나이르는 "포드가 자율주행차를 내놓을 때는 고급 자동차만을 살 수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보급형 자율주행차 출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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