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수도관이 낡아 녹물이 발생하는 300∼350가구에 대해 노후 수도관 교체 및 갱생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월말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안양시는 이 사업을 위해 총 1억9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2월말까지 안양시 수도시설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안양시 홈페이지(www.anyang.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교체 공사비용은 총공사비의 50%이하로 단독주택은 100만원까지, 공동주택은 70만원까지 지원된다. 갱생 공사비용은 총공사비의 70%이하로 단독주택은 80만원, 공동주택은 50만원이다. 갱생은 관내 내부의 녹이나 이물질을 제거해 코팅 등의 방법으로 통수기능을 회복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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