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공재광 평택시장이 중국 한나라 때 고사성어 '백절불요(百折不撓)'를 인용하며 연말 공직자들의 기강잡기에 나섰다.
공 시장은 최근 내부 게시판을 통해 "수없이 많이 꺾여도 굴하지 않고 이겨 나간다는 백절불요의 청렴정신을 공직자들이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중순 내부 게시판에는 "음주운전은 전년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지만 중대한 범죄행위는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한 순간의 잘못이 돌이킬 수 없는 가족의 아픔으로 남는다는 교훈을 가슴속에 새겨 달라"고 당부했다.
공 시장은 나아가 공직자의 비위가 발생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벌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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