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출혈경쟁에서 벗어나 특화된 기술개발과 시공능력 배양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해외시장은 고부가 가치 기술개발과 사업다각화로 중동 산유국이외의 신흥시장 개척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업계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인 배려도 주문했다.
그는 "국내 건설제도와 관행도 전근대적인 틀을 벗어나지 못해 업역 분쟁만 심화되고 있다"며 " 정부도 건설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제기준과는 다른 국내 건설제도를 과감히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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