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내년 순차입금 규모 절반 축소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한라는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현금 확보와 사업포트폴리오 조정 등으로 현재 6000억원대인 순차입금 규모를 내년 3000억원대로 낮출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한라 관계자는 "대규모 프로젝트 분양 완료, 자산 매각, 해외 투자금 회수, 적극적인 자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금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라는 지난해 11월부터 배곧신도시내 공급하는 아파트 6700세대 중 99%가 분양이 완료됐다.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내년 매출과 수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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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한라홀딩스에 IT 운영조직과 영업 일체를 대금 195억원에 양도할 예정이다. 또 지난 9일에는 경기도 광주 신현리 오포 소재 용지를 포레스트건설에 매각함에 따라 현금 450억원 유입됐다. 중국 천진법인에서는 주택개발사업과 더불어 내년 추가 배당, 청산절차를 거쳐 법인 정리까지 이르게 되면 총 1454억원을 회수하게 된다.
한편 한라는 이달 초 주력사업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하면서 조직을 슬림화해 생산성을 높였다. 9본부 3실을 5본부 1센터로, 33개 부단위의 업무수행 조직을 25개 팀조직으로 대폭 개편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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