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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2.22~23 목일중 ·양천중 ‘청소년을 위한 힐링 뮤지컬’ 공연,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 실제 학교현장 사례 재구성, 정서와 감성 자극해 문제의식 공유 및 해법 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2· 23일 이틀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 힐링 뮤지컬’ 을 공연한다.
한국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자살은 청소년 사망 원인 가운데 1위다.

여기에 학교폭력·집단따돌림 문제는 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이에 구는 청소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2일과 23일 목일중학교와 양천중학교에서 각각 진행되는 공연은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뮤지컬 공연 형식으로 풀어낸다.
문화적 접근을 통해 문제의식을 공유, 학교폭력 근절 및 자살예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려는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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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유령친구’는 다문화가정의 왕따 봉구가 소녀 유령 윤정이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왕따의 심각성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학교폭력 사례를 재구성해 현실감을 보여줌과 동시에 노래·춤·연기가 어우러진 유쾌한 전달법으로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도 구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클린스쿨’은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금연?절주예방을 목적으로 올 한해만 33개 학교 총 2만3822명이 참여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은 비단 교육에만 한정된 말은 아닐 것이다. 학교폭력과 청소년 자살문제는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낙오자를 품어주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에도 원인이 있을 것이다”면서 “미래의 동력이 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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