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괭이부리마을에 태양광발전 가동…전기료 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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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쪽방촌 주거환경사업을 통해 재탄생한 인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섰다.

인천시는 총 사업비 6400만원(국·시비 각 50%)을 들여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에 2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괭이부리마을은 기존 10kW의 태양광을 포함해 총 30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게 됐다.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만으로는 부족했던 주민 공용 지하주차장 및 계단, 복도의 조명과 승강기 운행에 필요한 전력을 보조하게 돼 입주민의 관리비(전기료) 부담을 덜게 됐다.


시는 한국전력공사 제물포지사와 협의해 주간 시간대 생산되는 태양광 전력을 전기요금과 상계 처리할 계획이다.


이는 주간 3~4시간 동안 남는 전력을 한전으로 송전하고 그만큼의 요금을 감면받음으로써 주간에 사용량이 적은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입주민의 전기료 부담을 추가로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은 만석동 쪽방촌 괭이부리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철거주택 소유자 및 세입자들의 주거안정과 재정착을 위해 총 사업비 110억9000만원을 들여 지난 2013년 총 98가구를 준공한 전국 최초의 도심 쪽방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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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민과 시민단체, 기업,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해 행정기관에서는 임대주택, 공원, 주차장, 공동이용시설을 건립하고 주민들은 스스로 주택을 개량하는 새로운 방식의 혼합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괭이부리마을은 지난해 말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우수사례 선정, 국토교통부 주관 주거복지 대상 수상에 이어 올 2월에는 ㈔한국주거복지포럼의 주거복지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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