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철거에 들어가는 1993년 건립된 '용인보도육교'

오는 19일 철거에 들어가는 1993년 건립된 '용인보도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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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안전 위험등급 판정을 받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의 '용인보도육교'가 22년만에 철거된다.


용인 처인구는 김량장동 380번지 일원에 길이 29.8m, 폭 3m로 1993년 설치된 용인보도육교를 오는 19일 철거하기로 하고, 그 자리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육교는 오랜 세월동안 중부대로(국도42호선)를 지나는 대형 차량과의 충돌과 노후화로 파손이 심한 상태다. 올 초 정밀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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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육교 교량 철거공사는 육교 인근 국도 42호선의 4개 차로를 통제한 뒤 19일 자정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보도육교 철거는 전국 1위의 안전한 도시 용인의 위상에 걸맞는 시민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조치"라며 "용인시는 앞으로 차량 위주의 기존 도로환경을 보행 우선 도로환경으로 전환해 장애인과 노인 등의 보행 약자 보행권 보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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