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원이 만취한 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경비원을 때리고 경비실 집기를 파손한 혐의(폭행·재물손괴)로 조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씨는 당일 만취한 상태로 아파트 단지에 도착해 정씨의 부축을 받고 집으로 들어갔다가 밖으로 나와 “왜 나를 몰라보느냐”, “네가 뭔데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근무하나”는 등 폭언을 하며 정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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