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파트 입주 13% 증가…서울 19%, 대구는 2배 늘어난다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내년 전국적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올해보다 13%가량 늘어난 28만3000여가구로 조사됐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내년 입주 예정 아파트가 467곳, 28만3606가구로 올해 25만1202가구보다 3만2404가구(12.8%) 늘어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60곳, 11만6034가구, 5대 광역시 110곳 6만2280가구, 기타 지방 197곳, 10만5,292가구 등이다. 수도권의 경우 올해보다 11.8% 증가한다.
특히 서울은 올해보다 18.8% 늘어난 2만4876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그럼에도 내년에 개포주공, 개포시영, 고덕주공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도심권 재개발 구역 이주로 멸실주택이 크게 늘어나 전세난은 계속될 것이라고 닥터아파트는 분석했다.
강남권의 경우 내년에 11곳, 9132가구가 입주해 올해보다 소폭 늘지만 여전히 물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경기 지역 입주 예정량은 104곳, 8만2658가구로 올해보다 24.7%나 크게 증가한다. 동탄2신도시(8040가구)와 위례신도시(8574가구) 입주 물량이 몰리기 때문이다.
광역시 중에서는 대구의 내년 입주물량이 2만7953가구로 올해보다 2배가량 크게 늘어난다. 광주도 올해 4885가구에서 1만3186가구로 2.7배나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울산은 1만205가구에서 3138가구로 크게 줄어든다.
월별로 보면 6월이 2만9665가구로 가장 많고 11월 2만7752가구, 12월 2만7740가구 순이다. 입주 물량이 가장 적은 달은 3월로 1만876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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