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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 숲에‘노르딕워킹’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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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가 15일 오후 고흥문화회관에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노르딕워킹 코스 개발ㆍ운영을 위한 독일 노르딕워킹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강지원 노르딕워킹 IK 총재, 이낙연 전남지사, 카트린 부르스터 독일 NWI 회장, 박병종 고흥군수.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전남지사가 15일 오후 고흥문화회관에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노르딕워킹 코스 개발ㆍ운영을 위한 독일 노르딕워킹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강지원 노르딕워킹 IK 총재, 이낙연 전남지사, 카트린 부르스터 독일 NWI 회장, 박병종 고흥군수.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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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독일 노르딕워킹협회와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5일 고흥군 종합문화회관에서 독일 노르딕워킹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팔영산 치유의 숲에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세계적 노르딕워킹 코스를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박병종 고흥군수, 노르딕워킹 본고장인 독일의 노르딕워킹협회(독일 NWI) 카트린 부르스터 회장, 우리나라 노르딕워킹 협회(노르딕워킹 IK) 강지원 총재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유럽 선진국과 우리나라 수도권 등에서 유행하는 걷기열풍을 반영해 고흥 팔영산 치유의 숲에서 노르딕워킹 코스를 개발해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2017년 개장 예정이다. 고흥 영남면 일원 100㏊에 280억 원을 들여 노르딕워킹을 통한 건강걷기와 지역 향토자원인 유자·석류를 이용한 산림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카트린 부르스터 회장은 스틱 잡는 방법과 걷는 방법 등 노르딕워킹을 강의했다.

노르딕워킹은 1930년 핀란드의 스키 선수들의 여름철 훈련 방법으로 고안됐으며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40여 나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걷기에 비해 상·하체 근육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두 배 이상의 칼로리가 소모되며, 바르게 걷는 기본자세를 배울 수 있어 다이어트와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또한 허리와 무릎 등의 관절 부담 감소로 통증 완화와 척추기능 강화에도 효과적이며 간단한 요령만 습득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고흥군에서 노르딕워킹을 시작하게 된 것에 매우 반갑고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노르딕워킹을 치유의 숲에 접목한 것은 전라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숲 속의 전남’만들기 사업의 외연이 넓어지고 도민들에게 레저스포츠와 휴식의 세계가 선진화되는 것”이라며 “팔영산 노르딕워킹 숲길 조성이 차질 없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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