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러브' 김슬기, 수포자에서 수학 천재로 변신

윤두준, 김슬기. 사진=MBC '퐁당퐁당 러브'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퐁당퐁당 러브'에서 김슬기가 수학 천재로 변신했다.

13일 방송된 MBC '퐁당퐁당 LOVE'에서는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간 고등학생 장단비(김슬기)가 왕 이도(윤두준)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대에서 수포자(수학 포기자)였던 단비는 조선에서 산학(수학) 문제를 척척 풀어내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도는 조선의 학자들이 3일 밤낮을 새워 가며 푸는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는 단비를 보고 "참 쓸모가 있다"며 기특하게 여겼다.

이에 이도는 단비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갈 곳이 없었던 단비는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이후 단비는 이도에게 아라비아 숫자를 가르쳐 주고 편의점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가 됐다.

'퐁당퐁당 러브'는 비를 통한 시간 여행을 소재로 조선에 떨어진 고3 소녀 단비와 조선시대 왕 이도의 성장 로맨스를 그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