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모기 집중 퇴치 나서
도봉구 보건소,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모기 특별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아파트, 상가, 지하철 역사 등 230곳 대상 방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겨울철 모기 특별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겨울철 모기 및 유충 방제에 나선다.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과 주거 환경 변화로 사계절 모기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도봉구는 아파트, 상가, 지하철 역사, 노후 연립 등 취약지역 230곳에 대해 1차(2015년12~ 2016년1월), 2차(2016년2 ~2016년3월)에 걸쳐 특별 방제를 펼칠 예정이다.
정화조, 집수정 등 모기 서식지에 집중 방제를 하고 지하실, 하수구 등 작업이 용이하지 않은 협소한 공간은 연무소독을 한다.
아울러 일반주택에는 정화조 환기구 방충망을 추가 설치한다.
특히 올해는 시범적으로 상가건물 100개소, 아파트 30개소를 대상으로 유충구제제를 배부, 유충구제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 동시 방제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겨울철 모기 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모기 500마리 박멸 효과가 있어 여름철 모기 개체 수 감소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겨울철 모기는 따뜻한 지하실이나 정화조 등 한정된 공간에 서식하기 때문에 여름철 산발적인 방제에 비해 효과적이다.
배은경 보건소장은 “이번 특별방제를 통해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모기를 원천 차단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도봉구 보건위생과(2091-4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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