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덴트 비덴트 close 증권정보 121800 KOSDAQ 현재가 3,32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3,32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기로의상장사]이원컴포텍②현대차 벤더에서 바이오로 큰 손실 낸 세력 엑시트하나 금융위, 비덴트에 과징금 46억…'회계처리 기준 위반' 비덴트, 23일 주총서 '빗썸홀딩스 주식 추징보전 해방공탁' 논의 이 새 이름, 새 경영진을 맞아 글로벌 콘텐츠 사업 및 가상현실(VR) 사업 추진에 나선다.


티브이로직은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변경을 통해 사명을 세브스타웍스(Seven Star Works)로 변경하고, 사업 다각화를 위해 가상현실 방송장비 제조업, 가상현실 방송프로그램 제작업, 온라인 모바일 게임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등 46개 항목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된 브루노 우(Bruno Wu) 양광칠성미디어 그룹 회장은 중국 최대 미디어 사업가로 전해진다. 부인과 함께 1999년 양광그룹을 설립해 엔터테인먼트·미디어 투자그룹으로 육성하고, 중국·한국·미국·영국 등 10개국에 진출해 있다고 한다.


양광그룹은 티브이로직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증자대금 납입을 마치는 대로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발행된 전환사채 물량 등 추가적인 안정적 지분 확보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브이로직은 세븐스타웍스로 이름을 바꾸고 앞으로 양광그룹이 저작권을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작 인프라를 갖춘 아시아 스튜디오를 통해 애니메이션·VR영상 등을 만들어 해외에 내놓을 계획이다.


시장 선점을 위해 내년 여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UFC에 즈음해 가상현실 극장을 선보이고자 MGM 등 미국 업체들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본업인 미디어 장비에 더해 미국 레드카메라와의 협업 추진 등 가상현실 장비 개발·유통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브루노 우 회장은 “양광그룹이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와 티브이로직이 가진 기술력이 결합되면 가상현실 부문에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새 사명인 세븐스타웍스로 거듭나 향후 가상현실 장비 및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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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로직은 2002년 설립된 방송용 디스플레이 개발·제조 전문기업이다. 국내 주요 지상파 방송사는 물론 영국 BBC, 미국 CNN, NBC, 독일 ZDF 등 다수 고객을 둬 올해 3분기 말 기준 매출 76%가 수출에서 발생한다. 2013년부터는 종전 10% 안팎이던 연구개발 비중을 17% 안팎으로 끌어올렸다. 코스닥시장에는 지난 2011년 12월 상장했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선 우 회장 외에도 폴리 왕 양광칠성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박승준 오이컴 대표 등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진에 합류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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