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황 총리, 13~17일 라오스·몽골 공식 방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황 총리, 13~17일 라오스·몽골 공식 방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는 13~17일 4박5일 일정으로 라오스, 몽골을 공식 방문한다.

황 총리는 라오스와 몽골을 방문해 양국의 대통령, 총리, 국회의장 등과 폭넓은 협의를 통해 교역·투자, 교통·물류·인프라, 자원·에너지 등 실질협력관계를 심화하고 개발협력과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방문국 정부 관계자 및 국민들과의 격의 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이들 국가내에서의 새마을 운동과 한국어·한류의 지속적 발전 기반을 강화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편익제고와 애로사항 해소 등을 협의함으로써, 올해 재수교 20주년을 맞은 라오스, 수교 25주년이 되는 몽골과의 협력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황 총리는 우선 15일까지 라오스에서 통싱 총리와의 회담, 춤말리 대통령 예방, 파니 국회의장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 및 라오스 정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모색하는 한편 라오스의 경제·사회 발전 지원을 위한 개발협력과 노동협력 등을 통한 양국관계의 다각적인 확대 발전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SK건설과 서부발전이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410MW, 10억달러 규모) 건설에 참여하는 데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세폰3 수력발전소(47MW, 1억달러 규모) 건설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황 총리는 또 우리나라와 협력을 통해 진행중인 새마을운동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사업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건립된 한·라 아동병원을 방문한다.

황 총리의 이번 라오스 방문은 1995년 재수교 이래 우리 국무총리로서는 처음이다.

황 총리는 라오스에 이어 몽골을 방문해 사이한빌렉 총리와의 회담, 엘벡도르지 대통령 예방, 엥흐볼드 국회의장 면담 등을 갖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유라시아 물류의 요충이자 세계 10대 자원부국인 몽골과의 교역·투자·중소기업지원, 철도 및 교통 인프라, 발전소 건설 및 에너지 산업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해운·물류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물류 등 분야에서의 향후 협력·진출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개발협력을 통한 몽골의 발전 지원 및 양국 우호관계 증진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황 총리는 이와 함께 몽골내 한국어·한국학 전공 학생과 한국 유학생 출신 젊은이들도 만나 격려하고 몽골내 한국어·한류의 확대 발전과 미래세대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듣는다. 몽골에서 의료활동 및 항일 운동을 펼치다 순국하신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도 방문할 계획이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