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총사업비 3,272억원 75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가져 "
군은 총 3,272억 규모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관련해 지난 10일 영상회의실에서 곽승기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9월부터 발굴한 신규사업 75개, 총사업비 3,272억원에 대해 타당성, 경제성, 당위성 등을 집중 점검하고 보완할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보고회시 도출된 보완 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사업별 예산확보 방안을 보다 구체화해 내년 1월 중에는 2017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국가예산 확보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진했던 부분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곽 부군수는 “올해는 군수님과 직원들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한 결과 신규로 63개 사업에 국비 833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지만 역점 사업이었던 국도 21호선 밤재터널 개설사업은 마지막까지 노력했으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내년 국가예산 사업발굴을 선제적으로 시작하는 만큼 모두 심기일전(心機一轉)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부정책 등 중앙부처의 정책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관계기관을 사전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신규사업의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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