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은 합작법인을 통해 중동과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서남아시아 국가로 민자발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림에너지와 IDB 사회 기반 시설 펀드Ⅱ는 합작 법인을 설립한 후 양사 지분율에 따라 최대 2억달러를 출자해 발전과 에너지 분야의 투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대림에너지가 합작 법인의 실질적인 운영 및 사업개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림그룹 관계자는 "이번 합작을 통해 해외 민자발전 사업의 투자재원을 마련함과 동시에 이슬람개발은행과 연계한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파이낸싱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이슬람개발은행 회원국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민자발전 분야에서 다양한 투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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